자주 묻는 질문 l 휴지 냄새의 이유와 안나는 이유

간혹 들어오는 질문. "우유갑 재활용이라 그런지, 휴지에서 상한 우유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주변 습기나 냄새에 예민한 휴지와 종이제품.
그래서 이취(냄새)문제는 휴지생산지 입장에선 항상 신경쓰이는 문제입니다.
소비자에게 이취(냄새)가 느껴지는 경우 반드시 불량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발생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휴지제품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이취(냄새)의 발생원인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종이원료 특유의 냄새
-눅눅한 곰팡이 냄새 : 습기 창고 등 보관상태, 환경 문제
-화학적 약품냄새 : 시큼함, 비린내
-향이 이상하거나 강하거나 역한 냄새 : 향료과다 혹은 변질. 가향 화장지에 흔함

그런데, 부림제지가 만드는 우유갑되살림휴지에는 간혹 “우유갑 재활용이라서 그런지 휴지에서 상한 우유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문의가 있습니다. 우유갑재활용 화장지나 친환경휴지에 대해 더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이런 냄새(이취)가 발생하는지, 그 원인과 관리 기준, 그리고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는 이유까지 정리해 안내드리겠습니다.

화장지 냄새 이유 혹은 핑계

화장지는 이렇게 위생적으로 관리합니다

부림제지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화장지 생산을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이유를 말씀드립니다.

1. 고온 건조 및 열처리 공정
종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고온 건조 및 열처리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세균이나 유해 물질 걱정은 없습니다.

2. 유해물질 테스트 완료
각종 환경 유해물질 및 형광증백제, 중금속 등이 검출되지 않도록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안전한 원료 사용
우유갑 화장지 원료는 식품에 사용된 우유팩을 재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제품으로 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처리합니다.


만약 냄새가 걱정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휴지를 사용할 때 나는 냄새가 불편하게 느껴지신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
-포장지 제거 후 자연 탈취
-햇볕이 드는 곳에서 일시 보관

이렇게만 관리해주셔도 냄새가 금방 날아갑니다.


부림제지는 우유갑 재활용이라 좀 다를 것 같다고요?

간혹 우유갑 재활용 과정에서 잔존 우유가 변질되거나 오염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사의 화장지 제품에서는 이취(특정한 냄새)와는 무관하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탈취제를 사용하지 않지만, 철저한 세척, 소독 및 건조 과정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실 수도 있으나, 부림제지의 위생휴지 제품은 일반적인 천연펄프 휴지보다 더욱 엄격한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당사 홈페이지에서 품질관리 기준을 확인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품질관리 기준 안내: 부림제지 홈페이지 게시판

https://blog.naver.com/kojubu002/223702293584 (202412월 갱신내용)


휴지 이취(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유통 및 보관과정에 있습니다

휴지 생산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취(냄새) 발생 가능 원인 안내

1. 종이 원료 특유의 냄새 (정상적 현상)

우유갑 재활용 펄프는 천연펄프 대비 약간 미색을 띠며, 별도의 탈취제나 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종이 본연의 냄새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보관·운반 과정 중 외부 환경 영향

화장지 제품은 비닐 포장으로 보호되지만 완전 밀폐가 아니므로, 습기·냄새·오염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제품에 냄새가 스며들 수 있습니다.
습도 높은 장마철, 온도/습도 차이가 큰 환절기 등을 거치면서 이취(냄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꿉꿉한 빨래냄새가 느껴진다면 습기나 냄새가 제품에 스며들거나, 포장이 손상되어 직접적인 수분 노출이 있을 경우입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 발생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장 훼손·밀봉 불량
-물기 자국, 곰팡이 흔적
-휴지의 굴절·뻣뻣함·색변

3. 생산 공정 상 냄새 발생 가능성 여부

동일 생산 시기 제품에서 반복적 불량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생산 공정의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펄프원료 자체의 상태 혹은 오염, 수질 관리, 건조 공정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림제지 휴지는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부림제지 우유갑되살림휴지는 다음과 같은 공정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재활용 우유갑의 처리 공정 및 위생 관리

당사에서는 재활용 우유갑을 활용한 펄프를 생산할 때 철저한 세척 및 살균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①우유갑 반입/투입 – 팔파 및 펄프분리
⦁재활용 우유갑을 물에 불려 세척한 후, 내·외부 코팅면을 벗겨내고 펄프만을 분리합니다.

②반복 세척 및 위생 처리
⦁천연펄프와 동일한 세척 과정을 거치지만, 보다 긴 시간 동안 여러 번 세척을 진행합니다.
⦁화학약품(비누(세제) 등) 사용을 최소화하여 펄프가 약간 미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독 및 수질 관리
-사용되는 용수는 정수된 지하수와 재활용수를 활용합니다.
-소독 과정에서 과산화수소수 등을 사용하지만, 상세한 정수 및 소독 방식은 공개가 어렵습니다. (참고: 수돗물의 정수 과정도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음)
-다만, 수돗물 정수와 동일한 방식으로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생산 공정 개요

이후 펄프는 일반적인 천연펄프 생산 공정과 동일한 단계를 거칩니다.


③해리 작업 – 섬유질을 풀어주는 과정

④고해 작업 – 섬유질을 엉켜 결합력을 높이는 과정

⑤정선 작업 – 섬유질을 균일하게 정리하는 과정

⑥초지 공정 – 원지를 형성하고 탈수 및 소독 진행
⦁전체 지폭의 수분 함량을 일정하게 관리하나, 부분적인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⑦건조 공정
⦁고온 드라이어를 통과하면서 원단이 건조됩니다.
⦁최근 일부 화장지 제조업체에서 별도로 강조/홍보하는 ‘고온살균 공정’이 바로 이 공정입니다. 원래부터 포함된 기본적인 생산 과정입니다.
⦁건조 과정에서도 일정한 수분 함량을 유지해야 하는데, 간혹 부분적으로 수분함량이 높을 경우 이취(냄새)의 발생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탈수문제나 드라이어 압력문제)


부림제지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지를 만들겠습니다

부림제지는 2018년 보관창고 내 제습설비를 도입하여 냄새(이취) 문제를 적극적으로 개선시킨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님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품질 관리와 위생적인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환경도 지키고, 위생도 챙기는 부림제지 우유갑 되살림 휴지 안심하고 사용해 주세요.

우유갑 되살림휴지 냄새 궁금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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