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가공을 이야기하다_부림제지 편
자원순환의 모범, 부림제지가 친환경가공백서에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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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친환경가공백서 <친환경가공을 이야기하다>에 부림제지의 특별한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
한국친환경농산물가공생산자협회와 아시아농업농촌연구원이 펴낸 친환경가공백서 <친환경가공을 이야기하다>책에 부림제지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친환경을 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부림제지의 특별한 이야기가 친환경가공백서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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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농산물가공생산자협회 N 아시아농업농촌연구원에서 펴낸 친환경가공백서에 실린 부림제지 |
우유갑 수거부터 생산까지 한땀한땀 만든 재활용 휴지
환경을 지키는 일이 가격에 밀려서는 안돼
친환경은 패션이나 유행이 아닌 생존의 문제
부림제지 주식회사(이하 부림제지)는 현재 윤우석 대표의 아버지이신 故 윤명식 회장이 영풍제지에서 자금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제지업으로 독립하면서 시작되었다. 1980년대 초반 태평양제지로 시작하여 처음에는 골판지 사업을 했지만 실패했다. 그 과정에서 우유갑 속 펄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1984년에 우유갑 되살림 휴지 생산을 위해 능림제지를 설립하게 된다. 우유갑 펄프는 당시 이미 일본이나 유럽 쪽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도 우유갑 되살림 휴지를 만들려는 노력은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1980년 말에서 1990년대 초반에야 일본 기술자로부터 몇몇 사업자들이 공동으로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었고 다섯 회사가 함께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회사 사정 악화로 부도 위기에 처하면서 부림제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당시 모두가 재활용을 쓰던 시기에 차별화로 천연펄프를 한번 써보자 한 것이었는데 우유갑 수거 작업부터 시작해야 했다.
당시만 해도 아무 종이로나 다 화장지를 만들 수 있었다. 무슨 종이를 썼는지는 색깔로 구분이 가능했다. 색깔이 약간 들어간 화장지는 박스 포장재가 들어간 것이고, 하얀 종이는 A4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하얀 휴지가 좋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거기에 맞추다 보니 다른 종이들은 배제되어 갔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적인 친환경 재활용 화장지의 경우 형광증백제가 나오다 보니 품질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품질이 좋은 것을 만들어 보려고 하다가 나온 것이 우유갑에 있는 펄프를 뽑아서 해보자고 한 것이었다. 그러나 삼정펄프와 대왕제지 회장은 우유갑 수거가 어렵다고 말렸다. 분리수거 제도 가운데 우유갑 수거는 의무화가 안 된 상황이었다. 결국 휴지제품을 만들지는 못한 채 우유갑을 수거하는 작업만으로 버티고 있었다. 1984년도 회사가 세워진 이후에도 계속 우유갑 수거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도 우유갑 펄프를 활용해 상품화해서 판매하지는 못했지만 특상지 등을 이용한 화장지는 계속해서 만들어 갔다.
아직까지는 말 그대로 우유팩 수거 작업 정도만 해서 그냥 연명하던 회사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버틴 거란 말이에요. 근데 그러다가 82년도였나 휴지 제품을 처음 만드는 데 성공하긴 했는데... 84년도에 회사가 세워져서 그다음부터 계속 우유갑 수거 작업을 했어. 그 과정에서도 계속 화장지를 만드셨던 거예요. 제 기억에 나 어렸을 때 무슨 특상지 처음에 만들었다고 되게 자랑했던 기억은 있어요. 진짜 별거 아닌데, 근데 그 정도 선에서 머물러 더 이상 어떻게 상품화를 못 해서 판매도 못 하고 그런 시점에 거의 한 10년 정도 있었던 거니까.
당시 쓰레기종량제와 분리수거는 실시되었으나 우유갑은 빠져 있어 환경부 장관 사택을 직접 찾아가 읍소했다. 결국 함께 검토하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우유갑이 포함됐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란 제품 사용 후 발생되는 폐기물의 재활용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로써 일일이 우유갑을 다 수거할 필요 없이 시스템에 올라탈 수 있게 되었다. 우유갑은 수도권에서 직접 수거하기도 하고 지역재활용센터에 수거되어 있는 것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지금은 한국자원재활용협회에 수거 상황을 보고하고 수거한 양 가운데서 제품화하겠다고 보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책임재활용제도 안에 우유팩을 넣는 걸로 담으면서 해주셨고 그래서 우유갑 수거와 관련된 것들을 우리가 직접 다 할 필요 없이 대략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지니까 시스템에 올라탈 수가 있게 된 거죠. 그래서 지금 같은 경우도 수도권 쪽에서 우유팩을 우리가 직접 수거를 하는 것들도 있지만 간접 수거도 있거든요. 간접 수거는 지역재활용센터 있잖아요. 그런 쪽에서 수거되어 있는 것들을 우리 쪽으로 보내주는 거예요.
난지도에서 직접 우유갑을 수거하면서 여러 번 위기를 겪기도 했고, 이렇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제조에만 힘을 기울일 수 있게 되기는 했지만, 판로를 확보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판로가 없다고 했더니 다시 도움을 받아 방송 출연을 하고, 서초구청장을 소개받아 인근 건물과 서초구에 공공구매를 성사시켜 영업 쪽에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 천연펄프가 없던 시절 우유갑 펄프는 단가가 비싸기는 했지만 질이 좋았다. 천연펄프는 두꺼운 종이처럼 보이지만 나무의 섬유질이다. 우유갑은 코팅 면 사이에 펄프를 종이로 가공한 상태로 되어 있는 게 아니라 펄프 그대로 들어가 있다. 우유갑에서 코팅 면을 벗겨내고 나면 펄프가 나온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인 분들이 보면 천연펄프라고 하는 거 있잖아요. 두꺼운 종이처럼 보여요, 그냥 보면. 근데 그게 보기에는 두꺼운 종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나무의 섬유질이거든요. 그래서 우유갑 안에는, 그 코팅 면 사이에 이미 펄프를 종이로 가공을 한 상태로 돼 있는 게 아니라 펄프 그대로 들어가 있는 거예요. 코팅 면 사이에. 그래서 코팅 면을 이렇게 벗겨내고 그러면 그 안에... 일반 천연펄프처럼 똑같이 그런 펄프가 나온다고 보시면 되요.
우유갑은 펄프로 만들기 때문에 형광증백제가 안 나오는 무형광 제품인데 숨이 죽을 수는 있어도 펄프 자체가 살아 있어 품질적으로 가장 우수하다. 형광증백제가 있는 종이도 있는데 노트나 A4지 같은 경우는 원래 펄프 자체가 흰색이거나 미색이다. 말 그대로 종이로 만든 것인데, 재활용할수록 성질이 변하고 질이 떨어진다.
일본의 기술자에게 우유갑에서 껍질을 벗기는 기술을 배웠다. 펄프로 원단을 만드는 작업은 공정 자체가 대형화된 설비가 필요하다. 당시는 설비 규모가 작아 품질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1994년쯤 한살림 쪽에서 관심을 가져주어 공급을 시작했지만 사실상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한살림이나 두레생협도 초창기여서 그것으로는 충분하지는 않았다.
1990년대 중반에는 지하철표를 모아 재활용해달라는 지하철공사의 요청으로 을지로입구역에서 작업을 하기도 했다. 지금의 부영빌딩 지하를 빌려서 지하철공사에서 노란색 지하철표를 모아주면 춘천공장에서 필름만 벗겨내는 작업을 했다. 거기에도 형광증백제가 들어가 있고 노란색을 띠기는 했지만 일단 그걸로 친환경 재활용 화장지를 만들어서 어려운 시절을 버텨내고자 했다. 하지만 결국 실패했다. 2010년도 이후에는 국내에 천연펄프 제품이 많이 들어오게 되는데, 당시만 해도 재활용 화장지 소재라든지 품질을 개선해 보려는 노력이 이루어졌지만, 판매는 잘 되지 않아 IMF 시기에 다시 회사가 부도를 겪는 등 2000년 초반까지 어려웠다.
1990년도 중반에는 상수도보호법 위반으로 춘천에서 쫓겨나 가평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펄프를 만드는 작업에는 물이 많이 들어가는데 수질 오염을 했다는 이유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구속 직전까지 가던 상황이었다. 그 이후로는 펄프 우유갑으로 직접 펄프화하지는 않고 있다. 작업 과정을 고려하면 펄프 공장을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만들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도 국내에서는 펄프 만드는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고, 외국에서 펄프가 들어오면 물에 풀어서 가공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도 물을 많이 쓰게 된다. 2000년에 화재사고가 나면서 왕십리 우유갑 수거작업장은 재개발로 수용되고, 회사는 남양주로 이전하게 된다. 그러나 남양주에서도 망하고 이천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남양주와 가평을 왔다 갔다 하다가 이천으로 넘어온 이후부터 정상화되어 갔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우리나라는 펄프를 만드는 작업은 없고요. 만들어진 펄프를 가지고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물에 다시 풀어요. 펄프가 뭐냐면 우리 옛날에, 그 한지 체험이라든가 닥종이 체험 같은 거 했을 때 다른 건 아마 기억 안 나실 거고 무슨 쌀뜨물 같은 거 해서 이렇게 들어 올리는 거 기억나요? 근데 종이처럼 쌀뜨물처럼 돼 있는 게 그게 바로 펄프거든요. 나무에 섬유질이 빠져나와 있는 게 그거예요.
현재 물품은 총 9가지가 있다. 3겹 화장지, 2겹 화장지 50m, 70m 두 종과 점보롤 300m, 500m 두 종, 미용티슈, 키친타올, 뽑아 쓰는 키친타올, 리필 티슈 등이 있다. 직원은 총 28명으로 이천공장은 15명인데 사무직 직원은 없다. 남양주 사업장에는 우유갑 수거 작업장이 있는데 13명이 근무한다. 서울에도 임시창고를 하나 두고 있다. 매출은 3년째 100억 원을 넘지는 못하고 있다. 2000년도에 97억 원, 2021년도에 94억 원, 2022년도에는 94억 원이었다. 순이익은 5% 수준이다. 장부상으로는 흑자이지만, 남는 돈은 기계 등 설비에 녹아 있다. 설비의 감가상각 기간은 끝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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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친환경에 꼭 필요한 것! 부림제지 코주부12분의1그루 3겹휴지 |
일반적인 소비자는 천연펄프 화장지를 찾고, 환경을 생각하는 일부 소비자가 친환경 재활용 화장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소비, 책임소비에 대한 관심에 비해 현재 소비는 위축되어 있다. 일반 화장지를 찾는 소비자가 친환경 재활용 화장지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감촉이나 품질을 개선하고자 하고 있다. 어려운 점은 일반 화장지에 비해 친환경 재활용 화장지의 단가가 높다는 것이다. 수거비용을 고려해도 천연펄프 화장지보다 30%는 싸야 경쟁력이 있는데, 부림제지의 경우는 오히려 5%가 비싸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천연펄프 가격은 점점 떨어지고 있어 가격경쟁이 어려운 상황이다. 열대우림 개발로 펄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중국에서 자국 내 소비가 안 되면서 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어 가격은 더 떨어지고 있다. 우유갑 펄프는 수거는 단순하게 수거되는 것만 봐서는 싸게 할 수 있는데 상태가 좋은 것만 골라 쓰다 보니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다.
우리 화장지 우유팩 펄프 같은 경우는 단순하게 그냥 수거되는 걸로만 보면 그래도 좀 싸게 할 수 있는데, 우리가 쓰는 것들은 우유갑 중에서 상태 좋은 것만 따로 골라서 쓴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러다 보니까 가격이 천연펄프하고 거의 엇비슷하게 맞아 들어갈 때도 있고 간혹가다가 일시적으로 좀 더 높아질 때도 있어요. 근데 지금 상태가 천연펄프보다 좀 높은 상태예요.
휴지 제품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브랜드 있는 회사의 경우 비싸게는 4만 원대에서 싼 제품은 1만 3천 원짜리도 있다. 상위 브랜드인 유한킴벌리, 깨끗한 나라, 모나리자 등에서부터 하위 브랜드로 한예지, 헬로키티 등 다양하다. 하위 브랜드는 대부분 천연 수입 펄프를 쓰고 있다. 부림제지의 경우 수입산 천연펄프와 직접적인 경쟁이 되어야 하는데 전체 시장에서 봤을 때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데다 오히려 가격도 높다.
한살림 쪽에서 계속 구매를 해주고 있어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한살림에 30%, 아이쿱 30%, 두레생협과 행복중심이 합쳐서 10% 이하, 오아시스가 10% 정도이며, 나머지는 인터넷 판매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살림 가격이 가장 낮은 편인데 타 시장은 그 가격을 기준으로 두고 살짝 높게 책정된다. 최근 경쟁 상대는 중국산 대나무 화장지다. 대나무는 이미지 때문에 친환경 제품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나무 화장지는 단가가 높은 편인데 실제로 수입 가격이 비싸지는 않다. 여기에 대나무 펄프 원단을 수입해서 만들기만 하면 되니 물품이 쉽게 만들어지는 편이다. 수입되는 천연펄프와 대나무가 모두가 어려운 경쟁자다.
중국산 대나무 화장지가 들어와서... 근데 이건 한살림의 문제나 그런 생활협동조합 쪽의 문제가 아니라 친환경 제품군에 대한 대안 제품으로서의 문제예요. 보통 소비자분들이 친환경 화장지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가장 최근에 많이 부각된 게 대나무 화장지거든요. 그거랑 자꾸 비교가 되니까 그게 문제인 거지.
요즘은 새로운 준비를 위해 설비를 교체하려고 한다. 그러려면 대형화와 자동화가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매출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현재 판매량은 정체되어 있고, 생산을 늘리려면 인력 조정도 필요한데 마땅치가 않다. 2년째 사정이 좋지 않아 특근수당도 못 나가기는 했지만, 이에 앞서 직원을 구하지 못해 제조업을 해나가기 힘든 상황이다. 물티슈는 물살림에서 만들어 오다가 그만두게 되면서 제안을 받았으나 화장품으로 구분되어 있어 화장품 품질관리자를 별도로 고용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진행을 포기했다. 비데용 화장지도 검토 중이다.
여행용 화장지는 유일하게 외주를 주고 있다. 지갑 형태로 나오는데 최근 경향에 따라 뽑아 쓰는 방식으로 바꿔보려 했지만 기계 구입에만 1, 2억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차마 요청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나마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불량은 절대 없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25매인데 50매 정도로 뽑는 타입이라든지 활용도를 높이려고 고민 중이다.
민원으로는 감촉과 이취, 이물 등이 있는데 이물은 거의 없는 편이다. 냄새의 경우 습도 관리 때문에 보관이나 판매 과정에서 생길 수 있어 최근에는 제습 설비를 돌리고 있다. 감촉과 관련해서는 2년 전에 겹 작업과 엠보싱 작업 방식을 바꾸면서 보완했다. 감촉 문제는 예전에는 없던 것인데 천연펄프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지면서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이다. 품목 다양화 차원에서 최근 보습 화장지도 고려하고 있는데, 보습을 위해서는 약품이 들어가야 돼 천연 성분 약품 쪽으로 한살림과 논의 중이다. 1천만 원 들여 테스트를 한번 했는데 실패한 상태다. 인건비와 원료 단가가 올라가면서 작년에 가격을 25%까지는 올리려다가 15%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있는 편인데 소비와는 연결되지 않는 느낌이다. 단가가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이마트 계열의 킴스클럽과 NC백화점에 부림제지 물품이 들어간 적이 있는데, 같이 판매하고 있던 수입 천연펄프 제품과는 저가에 양도 많아 가성비 차원에서 비교할 수 없었다. 천연펄프의 경우 ‘천연’이라는 용어가 자연 소재라는 이미지를 불러일으켜 환경을 위한 이미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신뢰도,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작업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천연펄프가 되게 소중하고 좋은 자원이자 소재인데 다른 것들로 다양하게 잘 쓸 수 있거든요. 휴지로 쓰기엔 너무 아까운 거지. 한 번 쓰면 그대로 버려지는 거잖아요. 재활용 자체가 안 되니까. 그래서 아까우니까. 천연펄프 휴지를 쓰는 게 조금 문제일 수 있지만 당장 큰 문제같지 않아서... 지금 자체로 보면 가능하면 친환경 재활용군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인지도하고 신뢰도를 높여야 되는 게 오히려 더 급선무일 수 있어요.
가격을 내리는 방식이 해결책은 아니라는 인식 아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광고도 열심히 하고 물품개발 차원에서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저귀나 친환경 반려견용 제품 등도 고려하고 있다. 친환경, 재활용에 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친환경, 재활용 물품의 소비는 점점 위축되는 지금, 친환경이라는 키워드가 단순히 패션이나 유행 혹은 마케팅적으로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이 크다. 진정한 핵심가치로서 각인되어야 하며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가공 영역이 제대로 확립되어 패션이나 유행, 마케팅적인 광고 문구에 머물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친환경가공 #친환경가공백서 #부림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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