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제지 3겹휴지 사용감 변화 안내

부림제지는 우유갑 되살림 휴지 1세대 생산지입니다.
우유갑을 되살려 먼지날림 적고 질기며 흡수력 좋은 위생휴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부림제지의 3겹휴지는 비데겸용휴지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직이 치밀한 우유갑펄프의 특징을 물려받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부림제지 3겹휴지의 탄탄함을 좋아해 주시는 소비자님들이 많으십니다.

부림제지는 지난 2021년 6월 엠보싱과 겹작업 방식을 개선하여 우유갑 펄프에 더욱 최적화된 사용감을 구현했습니다. 이후 사용감에 대한 소비자님들의 만족도 역시 크게 개선됐습니다. (▶아래 홈페이지 공지글 참고)

https://blog.naver.com/kojubu002/222408993523

3년이 지났습니다. 조금 뻣뻣할 수도 있지만 펄프 본래의 린넨느낌이나 탄탄함을 좋아해주시는 소비자님들이 여전히 많이 계십니다. 그렇지만 최근 소비자님들의 감촉관련 개선 요청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지루함, 특히 천연펄프 휴지에 대한 익숙함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비자 성향 변화에 발맞춰 부림제지는 감촉관련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화학적 방법이 아닌 물리적-기계적 방법을 적용하려고 합니다.

기계설비 신규도입이나 주요 설비의 큰 증설에 앞서서 우선 일부 설비에 대해 중간규모의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지난 달 내내 기계설비의 리와인더 부분을 모두 해체-재조립해서 엠보싱 모양 일부 변경과 압착강도 조절을 했습니다. 그 결과 휴지 뒷면이 조금 더 평탄해졌고, 습도의 영향으로 인한 도드라짐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변경전/왼쪽)엠보싱이 약간 도드라진 뒷표면 (변경후/오른쪽)가능한한 엠보싱을 가라앉힌 뒷표면

 

위의 사진은 뒷면 표면을 변경 전후 비교한 이미지입니다. 눈으로는 차이를 알아보기 힘들어서 보정처리를 했습니다. 뒷면의 도드라짐을 살짝 가라앉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변경은 다음주(7월3주차)부터 아래의 3겹휴지 생산라인에 적용되며, 출고는 8월부터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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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의 감촉과 사용감 변화로 인해 우리 휴지에 익숙하거나 예민한 소비자님의 경우 사양, 도톰함, 탄탄함에 대한 문의를 주실 수 있습니다.

우유갑되살림펄프 등 원부재료의 변화는 없으며, 질김강도, 흡수력 등도 달라지지 않음을 밝힙니다. 또한 사용감을 좀더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므로 미용티슈처럼 매끈한 정도는 아닙니다.

환경-건강-안심은 부림제지의 3대 핵심가치입니다.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면서 소비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